『자치통감강목 경자자본(資治通鑑綱目 庚子字本)』
- 자치통감강목 경자자본은 세종 2년(1420년) 경자년에 제조한 동활자로, 처음 간행된 판본인데다 동일한 인쇄본의 전래가 드문 귀중본(보물급 문화재)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경자자본(庚子字本)은 서울대규장각한국학연구원, 청주고인쇄박물관, 호림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개인 소장본 등이 있고, 호림박물관 5책을 제외하고 대부분 1~2책으로만 남아 있다.
- 국회도서관에서 공개하는 경자자본은 가장 오래된 완질본으로 59책 전체를 볼 수 있으며, 장서에 찍힌 여러 장서인을 통해 서책이 조선에서 일본, 중국까지 전래된 경위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