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일 국회도서관 공동세미나]
코로나19 시대 해외 입법정보 제공
국회도서관과 일본 국립국회도서관, 지난달 20일 「한‧일 국회도서관 공동세미나」 온라인 개최
‘코로나19 시대 해외 입법정보 제공’ 주제로 발표…양 기관 의견 교류
국회도서관과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은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시대 해외 입법정보 제공’을 주제로 「한·일 국회도서관 공동세미나」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습니다.
웹엑스(Webex)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조경희 국회도서관 법률자료조사관과 조동관 국회도서관 법률자료조사관이 참여했으며,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에서는 하마노 메구미 조사관이 참여하여 코로나19 시대 해외 입법정보 제공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조경희 법률자료조사관은 국회도서관의 해외법률정보서비스 제공 조직 및 그 법적 근거와 구체적인 법률정보
서비스의 소개 및 코로나19 관련 해외 법률정보서비스 사례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또한 조동관 법률자료조사관은 비대면 시대의 인터넷 미디어 활용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국회도서관은 인터넷 미디어와 SNS를 적극 활용하여 입법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각종 입법정보를 요약하여 동영상으로 전달하는 ‘법보러갈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최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북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 사항도 공유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은 외국입법과 국회의원의 조사 의뢰 등을 통해 해외 입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해외 기관 사례 등을 참고하여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발표 이후, 국회도서관과 일본 국립국회도서관은 외국입법 제공의 정확성 기여 등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환경에 따른 정보제공에 대한 다양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일본 국립국회도서관과 지난 2003년 ‘업무교류에 관한 대한민국 국회도서관과 일본 국립국회도서관간 합의서’ 체결을 통해 업무교류를 지속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한‧일 양 도서관은 각 기관의 의회에 대한 정보서비스 비교, 의회 및 법률정보서비스에 대한 의견교환, 공동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