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도서관으로서 ‘최상의 입법 정보 지원’ 및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도서관’ 미션 발표
입법 정보 지원 서비스 강화 및 국회부산도서관 개관 등 업무보고

국회도서관은 1월 26일 국회접견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2022년도 국회의장 신년업무보고 자리에서 개관 70주년을 맞이한 국회도서관의 신년업무를 보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회도서관은 ‘새로운 도약, 개관 70주년’이라는 업무보고 주제로 의회도서관으로서 최상의 입법 정보 지원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도서관을 미션으로 설정했습니다. 세부적인 전략 목표로 ▲의회도서관으로서의 기능 및 역할 강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도서관서비스 혁신 ▲새로운 도약과 다음 70년을 위한 준비 등 3대 전략목표를 밝혔습니다.

국회도서관은 최상의 입법정보서비스와 국가 아젠다 관련 지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정보포털 및 국회도서관 내 관련 정보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며, 의회‧법률조사회답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발간자료의 품질을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디지털 전환 로드맵 수립을 통한 미래도서관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국회도서관의 방대한 지식데이터를 구축하여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마련하고, 국회회의록 빅데이터와 아르고스 등 인공지능 기반 정보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디지털 의정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통계청이나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한 국회도서관 빅데이터 연구센터(가칭) 설립도 준비할 것이며, ‘지능형 도서관 서비스’ 구현을 위해 AI를 활용한 법률질의 응답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오는 3월 말 개관 예정인 국회부산도서관은 의회도서관 서비스는 물론,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의 연구원 및 민간기업 등과 함께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을 만들어 나갈 방침입니다.

국회도서관은 750만 책을 보유하고 3억 5,167만 면의 원문DB를 구축하여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국회도서관은 70년 동안의 성장과 발전에 안주하지 않고, 디지털 전환 등 끊임없는 혁신으로 최상의 미래도서관으로 도약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