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의 원천은 공통부이며, 기본소득은 공통부 분배의 새로운 방식이다. 하지만 이때 분배란 소득 분배만이 아니라 자산 분배를 포함하며 소유권의 분배 문제까지 연결된다.” 용혜인 국회의원 추천도서
“그래? 맞아, 너는 훌륭한 꼬마돼지야. 그리고 넌 눈부시게 될거야. 난 지금 이일에 아주 깊이 관여하고 있으니까, 하는 데까지 해보는 게 좋겠어.” 강선우 국회의원 추천도서
“무엇보다 저자는 수많은 무연고 시신들을 수습하면서, 한국의 장례 문화 안에 있는 뿌리 깊은 허례허식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또한 상장례 전문가로서 역사 속에서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강요되어 왔던 장례 풍습의 부조리까지 지적한다. 특히 상조회사들이 늘어나면서, 누군가의 죽음이 돈을 버는 기회가 된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한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과 지적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장례의 참된 의미를 가르쳐 주는 데에 이른다.”
“최근에 코로나 전염병 때문에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유래 없는 이동 봉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동이 자유로운 시대에 살면서 전 인류가 재앙에 직면해 있고 어떻게 이를 공동으로 극복해야하는가에 대한 교훈을 얻고 있는 중이다. 결국 인간은 이를 극복할 것이다. 정착보다는 이주 본능이 훨씬 강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류의 반만년 동반자 꿀벌이 보여주는 효율성이 우리의 민주주의보다 훨씬 정교함을 잘 논증해 주었다. 동시에, 호모 사피엔스 종이 고안해 낸 민주주의는 꿀벌의 과학으로 보충하기에는 훨씬 더 까다로움도 저자는 의도하지 않게 보여주었다. 민주주의는 달콤하기보다 씁쓸하다. 인간은 꿀벌보다 더 난해한 종임에 틀림없다.”
“이 책은 관련 분야에 관한 대부분의 논문과 저서를 읽고, 저자 본인의 생각을 덧붙여 인공지능에 대한 사고의 깊이를 더해준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의 인격화로 우리 생활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