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관한 우리의 지식은 언제나 불완전하다. 새로 발견되어 과거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을 바꾸어 놓을 새로운 사실들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다.” 김웅 국회의원 추천도서
“원칙적으로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하듯, 주권의 대표자인 국가 공무원들이 할 수 없는 일들 역시 존재한다. 그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행함으로써 그들은 정치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폭력을 구사하는 것이다.” 장혜영 국회의원 추천도서
“홍석경 교수의 책 『BTS 길 위에서』는 BTS의 인기에 대한 홍석경 교수의 답변이다. 홍석경 교수는 ‘BTS는 어떻게 케이팝을 넘어 세계인을 움직였을까?’를 묻는다. 그리고 ‘문화적, 산업적, 사회적, 미디어적 관점의 전방위 분석’을 제시한다.”
“《존 스튜어트 밀 선집》의 백미는 역시 《자유론》이다. 밀 자신도 《자유론》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멋대로 자유’는 자유가 아니다. 나무는 땅속 깊은 곳으로 자유롭게 뿌리를 뻗는다. 그러나 그 자유는 물과 양분, 즉 생명의 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방향이 전제된 자유인 것이다.”
“『인간 섬』은 많은 사람들이 회피하고자 하는 난민 캠프의 비인간적인 상황을 짧지만 강렬한 톤으로 보여주고, 인도주의적인 문제가 어떻게 상업화되고 부패와 연결되고 있는지, 현행 법제하에서 난민구조와 인신매매가 왜 쉽게 구별되지 않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서울광장을 재조명하여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광장이 우리에게 무엇이 되어야 좋을지를 묻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광장이자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공간적 증인이며 국민적 애환이 점철된 시청 앞 광장에 이제는 이름을 지어 주고, 미래를 위한 상징적 공간으로서 재발견해야 할 것’ 이라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