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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상세화면으로 제목, 기관명, 보도일, 첨부파일로 구성
제목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접견 주요내용
기관명
자유한국당
보도일
2018-08-08
첨부파일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018. 8. 8(수) 10:20,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를 접견했다.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대표님 하고는 제가 옛날에 같이 일도 하고 그래서 대화가 잘 될 것 같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아마 어떤 비대위원장보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큰 거 같다.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시점에 다시 건전한 보수정당을 재건해야하는 아주 중책을 맡으셨는데 정말 잘 해내시리라고 기대한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저보다도 앞으로 더 대표님 하실 일이 많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저는 어제 다른 당 대표들께도 말씀을 드렸는데, 역사적으로 지금 우리 국회가 굉장히 중요한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께서 강조하신 대로 20대 국회가 역사에 남는 국회가 될 수 있다 생각한다. 마침 이 시점에 자유한국당의 비대위원장으로 김병준 박사님께서 오신 게 천재일우의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송구스럽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평소에도 선거제도개혁이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이런 지론을 갖고 계신 것을 저도 잘 알고 있다. 정말로 이것은 정치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정치가 할 수 있는 최상의 봉사가 선거제도 개혁이다 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이 문제에 관해서 김병준 비대위원장님께서 역사적인 업적을 하나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그런 기대를 하고, 선거제도 개혁에 관해서 우리 김병준 비대위원장님의 자유한국당과 민주평화당이 선거제도 개혁의 우당이 됐으면 좋겠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일단 저희들도 비대위 아래 시스템·정치개혁 또 정치혁신소위원회를 두고 거기서 여러 가지 당의 공천문제 등을 주로 논의하겠지만 일단 선거구제까지도 이야기 할 수 있는 룸을 열어뒀다. 그래서 아마 소위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루게 되지 않을까. 어떤 결론이 날지는 모르겠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우리가 30년 전에 대통령 뽑는 제도를 바꿔가지고 직선제, 6월 항쟁으로 온 국민이 일어나서 직선제를 쟁취했고, 그렇게 해서 전두환 체제를 극복했다. 그랬듯이 이제는 국회의원 뽑는 제도를 좀 바꿔야 된다는 것이 온 국민의 바람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또 촛불정신의 핵심이라고 저는 이해를 한다. 아무리 좋은 제도도 70년이 됐으면 낡기 마련이고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헌국회 이래 70년 동안 어떻게 보면 승자독식제도의 양당체제가 우리 국민들의 삶을 양극화와 불평등으로 내몬 그런 주범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고, 그런 생각은 우리 김병준 위원장님께서 과거 정치권에 오시기 전에 피력하셨던 거라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5당 연대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까지.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저도 늘 그렇다. 늘 해왔던 이야기가 선거구제 문제도, 선거제도 문제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하여튼 우리정치가 정말 기업으로 이야기 하자면 공정과정이 잘못되고 공장이 잘못 된 거다. 그러니 공정과정이 잘못되고 공장이 잘못 됐으니까 좋은 제품이 안 나온다. 말하자면 좋은 정책이라든가 좋은 인물들이 안 나오는 이런 양상인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정말 바로잡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저도 이제 당 개혁에 일차적으로 주안점을 두고 있지만 전체적인 방향에서의 정치혁신, 당연히 선거제도도 들어가지 않겠나. 그런 부분에도 관심을 안 놓으려고 하고 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제도가 도랑 같은 거다. 제도가 만들어지면 그 도랑을 타고 물이 흐르듯이 생각이 바뀌고 또 삶이 바뀌고 하는 것인데 그런 점에서는 ‘제도가 사상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다. 정말로 선거제도 개혁은, 일반시민들은 이게 무슨 말인가 잘 피부에 안 닿는 분도 있을 거지만 예를 들면 타는 가뭄 속에 농민들 굉장히 안타깝지 않나. 사실 300명 국회의원 중에 농사짓는 분은 한분밖에 없다. 직접 농업에 종사하지 않으니까 농민들의 그런 아픔을 직접 가슴으로 느끼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저를 포함해서, 우리 김 위원장님을 포함해서.
 
그런데 예를 들어서 선거제도를 바꿔서 농민당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다면 지역구에서는 영남이든, 호남이든, 충청이든 당선되기 어렵겠지만 거대 정당을 상대로, 그러나 농민당을 찍는 농민이 있으면 일정한 지지를 받을 것이고 그 지지율만큼 농민이 직접 국회에 진출해서 자신들의 권리와 이익을 주장하는 것. 이것이 핵심이다. 소상공인들이 광화문에서 궐기대회를 하는 것이 문제해법이 아니라 소상공인 정당을 만들어서 630만 자영업자가 한집에 한 표씩만 찍어도 15%의 의석을 갖게 되는 청년 당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고, 여성 당이 진출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우리의 정책 풍경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고 한다. 그것이 우리가 지금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최대의 봉사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어쨌든 좋은 말씀 많이 듣도록 하겠다. 저희들은 제1야당으로서 현안문제들도 시급한 것들이 굉장히 많다. 사실 아까도 소상공인 문제 말씀 하셨지만 그런 문제 지금 북한산 석탄 문제, 드루킹 사건, 이런 것들이 당 개혁도 지금 상당히 박차를 가해야 되는 입장에서 또 현안문제들이 많고 한데, 어쨌든 대표님이 주신 그런 문제들 또 어쩔 수 없이 다 같이 고민해야 하는 문제들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
 
2018.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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