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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상세화면으로 제목, 기관명, 보도일, 첨부파일로 구성
제목
[논평] 강신업 대변인, ‘성공의 희망' 주는 '탈북 여성 자립 종합 지원 대책 '조속히 마련하라
기관명
바른미래당
보도일
2019-11-16
첨부파일
‘성공의 희망' 주는
'탈북 여성 자립 종합 지원 대책 '조속히 마련하라
  
  
지난 7월 31일 서울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탈북민 한성옥 씨와 6살 난 아들 김동진 군의 장례가 아직 치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죽은 것이 '먹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희망이 없어서'라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언론들은 한성옥 씨 통장에 들어있던 3,858원이 모두 인출되고 통장에 남은 잔고가 없었던 점을 들어 굶어 죽은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사실은 다른 예금 통장에 수십만원의 돈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또 한성옥 씨와 함께 일을 했던 직장 동료는 그녀가 탈북민에 대한 사회의 차별과 편견에 대해 경계심을 갖고 있었을 뿐 삶의 의욕은 무척 강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성옥 씨의 사망 원인이 우리 사회가 탈북 여성들에게 희망을 제공하지 못한 때문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열심히 노력해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없고 편견과 차별속에 그저 근근이 생계나 이어갈 수 밖에 없는 처지를 비관해서 한성옥 씨가 자발적으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면, 이것은 탈북민 여성 대책의 대전환을 촉구하는 신호가 아닐 수 없다.
  
정부와 관계당국은 지금부터 탈북 여성 대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
  
복지 차원의 지원 대책이나 일시적 대증요법이 아닌 입법까지 포함하는 획기적인 자립 지원 대책을 시급히 세워야 한다.
  
정부와 관계당국은 '인간의 육체는 음식을 먹고 살지만 인간의 정신은 희망을 먹고 산다'는 말을 명심하고 탈북 여성들에게 '성공의 희망'을 줄 수 있는 '탈북 여성 자립 종합 지원 대책'을 조속히 세워주기 바란다.
  
  
2019. 11. 16.
바른미래당 대변인 강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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